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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정씨사정공파보(羅州鄭氏司正公派譜)2책완질 요약정보 및 구매

나주정씨사정공파보(羅州鄭氏司正公派譜)2책완질(歲在壬寅陽春雲洞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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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정씨사정공파보(羅州鄭氏司正公派譜)2책완질(歲在壬寅陽春雲洞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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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재임인양춘운동정사신간(歲在壬寅陽春雲洞精舍新刊) 나주정씨사정공파보(羅州鄭氏司正公派譜)2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29*18.8센치 **나주정씨 *나주정씨의 본관은 원래 압해(押海)였다. 압해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속해 있는 면 단위의 도서(島嶼)이다. 백제 때에는 아차산군(阿次山郡)으로 되어 있었으나 삼국통일 후 통일신라 때는 산세가 바다를 압도한다는 뜻으로 압해군으로 개칭되었고 후에 압해현(押海縣)이 되었다가 1914년 압해면(押海面)으로 무안군(務安郡)에 편입되었다가 1969년 신안군(新安郡)에 소속되었다. 고려로 들어와서는 나주(羅州)의 속현(屬縣)이 되었다가 뒤에 한 때 영광군(靈光郡)에 예속되었고, 얼마 후에 다시 나주로 귀속되었다. 그 후 고려 말엽 이래로 왜구의 침략이 심해지자, 1409년 즉 조선 태종(太宗) 9년에 감사 윤향(尹向)이 도내 주읍(主邑)에 소속되어 있던 속현(屬縣)ㆍ향(鄕)ㆍ소(所)ㆍ 부곡(部曲)을 모두 폐지하여 소속 주읍으로 통폐합시켰다. 이 때 나주목 관내의 토착성씨들은 종전의 소지역적인 본관에서 나주라는 대 본관을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압해정씨도 압해현이 나주로 폐합되면서부터 본관을 나주 또는 압해로 양용해 오다가, 영조(英祖) 시대에 와서는 압해가 폐읍이 되었다는 이유에서였던지 압해를 버리고 도리어 나주를 본관으로 삼아서 근자에까지 약 200여 년을 사용해 왔다. 나주정씨의 시조는 고려 중엽의 검교대장군 정윤종(丁允宗)이시다. 셔령공(署令公) 자급(子伋)이 교리(校理)를 지냈고, 그의 아들인 수강(壽崗)은 중종(中宗) 때 형(刑)·병(兵)·예조판서(禮曹判書)를 거쳐 좌참찬(左參贊)에 오름으로서 조선조(朝鮮朝)에서 가문의 중흥이 일기 시작했다. 또 응두(應斗)는 수강(壽崗)의 손자로 명종(明宗) 때 팔도(八道)의 관찰사(觀察使)를 지냈고 병조판서(兵曹判書)를 거쳐 좌참찬(左參贊)을 역임했으며, 응두(應斗)의 아들인 윤희(胤禧)는 이퇴계(李退溪)에게 글을 배워 명종(明宗) 때 알성문과(謁聖文科)와 문과중시(文科重試)에 장원으로 급제한 수재로 당대의 명문장(名文章)으로 이름을 떨쳤고, 사륙문(四六文)에 뛰어나 한 때 도성 안의 관각(官閣)에 그의 글이 아닌 것이 없었다고 전한다. 윤희(胤禧)의 동생 윤복(胤福)은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대사성(大司成)·도승지(都承旨)·병조참판(兵曹參判) 등을 지냈으며, 슬하의 여섯 아들 중 넷째 호관(好寬)과 다섯째 호선(好善)이 뛰어났다. 숙종(肅宗) 때 병조 참의(兵曹參議)를 지낸 시윤(時潤)은 호선(好善)의 손자이고, 언황(彦璜)은 인조(仁祖) 때 삼사(三司)의 벼슬을 거쳐 서장관(書狀官)으로 심양(瀋陽)에 다녀와 지방수령(地方守令)으로 나가 선정(善政)을 베풀어 많은 송덕비(頌德碑)가 세워졌다. 성리학자(性理學者)로 명성(名聲)이 높았던 시한(時翰)의 증손(曾孫) 범조(範祖)는 영조(英祖) 때 문과(文科)에 장원, 호당(湖堂)에 뽑혀 사가독서(賜暇讀事)로 학문을 연마하여 벼술이 홍문관제학(弘文館提學)에 이르러 탁월한 문장(文章)으로 「해좌집(海左集)」을 집필하여 이름을 떨쳤다.우리나라 실학(實學)의 거두(巨頭)로 일컬어진 다산(茶山) 약용(若鏞)은 나주 정씨(羅州丁氏)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1762년(영조 38) 광주(廣州)에서 진주목사(晋州牧使) 재원(載遠)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에게 경사(經史)를 배워 나이 일곱 살 때 벌써 시(詩)를 지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나이 스물 여덟에 대과(大科)에 급제한 약용은 검열(檢閱)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나가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며 정치를 바로 잡고 백성을 잘 살게 하는 일에 전력했으나, 천주교 신봉과 관련한 무고로 두 차례나 유배 생활을 하고 끝내는 1801년(순조 1) 전남 강진(康津)에 세 번째 유배되어 19년 간의 길고 긴 귀양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유배지에서 실의와 울분의 세월을 학문과 저술로 불살랐고, 1818년(순조 18) 귀양에서 풀려나와 만년(晩年)에는 고향에서 저술을 계속하여 방대한 학문의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그는 훈고(訓誥) . 사회정책(社會政策) . 서학(西學) . 국학(國學)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커다란 업적을 남겼는데, 그의「목민심서(牧民心書)」·「경세유표(經世遺表)」·「흠흠신서(欽欽新書)」를 비롯한 방대한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는 우리나라 문화사상 불후의 명저(名著)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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