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유의목(柳懿睦) 수헌선생문집(守軒先生文集)8권3책완질 > 고서적

1939년 유의목(柳懿睦) 수헌선생문집(守軒先生文集)8권3책완질(1939년)

석판본 유의목(柳懿睦) 수헌선생문집(守軒先生文集)8권3책완질 상태좋음 보68-2 **류의목(柳懿睦) (정조9:1785~순조33:1833) 풍산인(豊山人). 자(字)는 이호(彛好) 호(號)는 수헌(守軒)이다. 회당(晦堂) 세철(世哲)의 후(后)다. 학루(鶴樓) 태좌(台佐)의 문인(門人)으로 조식(彫飾)을 일삼지 않아서 문장(文章)이 간중(簡重)하였다. 문집(文集)이 있다 **조선 말기의 학자인 유의목의 시문집이다. 유의목의 아버지는 선조(善祚)이며 어머니는 광산김씨로 통덕랑 규(?)의 딸이다. 할아버지에게서 학문을 배웠고 실천궁행에 힘썼으며, 후진양성에 전력하였다. 이 문집은 1939년 증손 정우(廷佑)가 편집, 간행하였다. 시(詩)는 차운시와 자연과 농촌의 풍경을 묘사한 것이 많다. 소(疏)의 「선조겸암선생청시소(先祖謙庵先生請諡疏)」는 안동 사림을 대표하여 올린 것으로, 풍기군수를 지낸 바 있는 유운룡(柳雲龍)이 임진왜란 때 아우인 유성룡을 도와서 국난수습에 많은 공적을 세웠음을 열거하고 그에 상응하는 논공행상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지적하여 그에게 증작과 시호를 내려줄 것을 청한 것이다. 서(書)는 주로 친구간이나 자질들에게 안부를 전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 중 「답남진사한모(答南進士漢模)」에는 시를 좋아하는 선비는 산천의 경치도 사랑한다고 전제하고 마음과 정신의 수양을 위하여 실천적인 학문에 힘쓸 것을 권유한 내용이다. 기(記)의 「금강산오선암기(金剛山五仙巖記)」는 금강산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으로 금강산의 명승지인 오선암을 비롯하여 구룡폭포(九龍瀑布)·옥류굴(玉流屈) 등의 절경을 눈으로 보는 듯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학》을 공부하면서 독법과 뜻을 밝힌 「대학변의(大學辨疑)」와 「중용관견(中庸管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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