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연선생일고(訥淵先生逸稿)2권1책완질 정민도(丁敏道) > 고서적

눌연선생일고(訥淵先生逸稿)2권1책완질 정민도(丁敏道)(1915년 목판본)

1915년 목판본으로 간행된 나주정씨인 정민도(丁敏道)선생의 눌연선생일고(訥淵先生逸稿)2권1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28.2*19.8센치 보20-3-1 **조선 중기의 학자인 정민도의 시문집이다. 정민도는 선무랑(宣務郞) 복(復)의 아들이며 1609(광해군 1)년 향리의 선비들과 우연서원(愚淵書院)을 수리하여 인근 고을의 선비들과 같이 경학(經學)을 강독하며 예설을 강론하였고 향교와 서당의 학규(學規) 13절목을 제정하였다. 이 문집은 1915년 10세손 규호(圭浩)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서(書)의 「여홍순찰(세공)(與洪巡察)(世恭)」은 정무에 관한 서한으로 청도현(淸道縣)의 창고가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파괴되었으므로 이를 복원하지 않으려면 황폐된 터에 백성으로 하여금 농사를 짓도록 조치하여 달라는 내용이다. 발(跋) 가운데 「회유구읍제생흥학문(回諭九邑諸生興學文)」은 후학들에게 학문을 권장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함과 아울러 현(縣)의 향교와 마을 서당의 학규를 제정한 것이다. 학규에는 8세부터 15세까지는 주로 효우(孝友)와 경장(敬長) 및 학문과 독서하는 기본태도 5절목을 기록하였고, 15세 이후부터 장년에는 효우와 경장으로부터 뜻을 바로 세우고 고요히 생각하여 주일(主一)로 경(敬)할 것과 자의(字義)와 문의(文義)로써 문맥을 통하게 할 것 등 학문하는 방법, 태도, 과정, 규율 등을 8조목으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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