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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판본으로 간행된 이정국(李楨國)선생의 우원선생문집(尤園先生文集)권지1~4 2책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완질은 8권4책임) 크기:32*20.5센치 보14상5 **朝鮮 後期의 文士 尤園 李楨國(1743-1807)의 詩文集 **李楨國은 일생을 오직 修己之學만을 專修한 사람이다. 行狀에 따르면 아마도 당대 士人의 가장 전형적인 人物이었던 듯하다. 일상생활 가운데의 온갖 擧手投足이 모두 당대 士人의 가장 모범적이었던 면을 本 行狀은 특히 異例的이라 할 만치 상세히 기록해 놓고 있다. 그러나 世俗的인 의미의 出世에 관해서는 ＜癸巳에 上庠하였다＞는 간단한 귀절이 있을 뿐 다른 記錄은 없다. 그의 저술로 ＜學問篇＞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나, 本集에는 들어 있지 않다. 앞에 목록이 있다. 卷1 : 詩로 感興, 觀漲 등 123수. 五言·七言·六言 등 각 체가 모두 섞여 있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輓詞는 53수가 들어 있어 가강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卷2 : 書(上)로 與柳臨齋書 등 32편. 卷3 : 書(下)로 與朴德亨文朝書 등 22편과 辭狀으로 辭免給馬宣召呈巡營狀, 呈本府狀 등 2편 및 雜著(上)로 贈安章仲德文序 등 9편. 그런데 이 雜著 가운데에는 다음 第4卷 내용과 함께 啓蒙說, 陰陽上下生說, 禍福說, 明德說 등 經書에 관한 箚記 비슷한 글이 있다. 卷4 : 雜著(下)로 貢擧說, 克己復禮說, 九容說, 小學箚疑管窺, 四書箚疑, 易經蠡測과 擬對御製中庸問目 등 6편. 卷5 : 擬對御製中庸問目. 卷6 : 擬對御製中庸問目과 告辭로 六代祖考通德郞府君墓所立石時告辭 등 2편, 哀辭로 崔毅仲哀辭 등 7편. 卷7 : 祭文으로 祭懶拙齋先生文 등 14편, 行狀으로 族兄慵訥齋行錄 등 2편. 遺事로 祖考處士府君遺事 등 2편과 日用節目(일상 생활상의 日課表)이 있다. 卷8 : 附錄으로 行狀(柳尋春 狀), 家狀(子 光一識), 墓碣銘(柳台佐撰), 立石告辭(族弟 楨輔識), 輓詞(柳𪜀, 李瑀 등 12人의 것), 誄辭(金■), 祭文(崔華鎭 등 9人의 것) 등이 수록되어 있다. 本集의 내용을 보면 그는 실상 보통의 士人들과는 매우 다른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 듯하다. 이 가운데에서도 특히 3차에 걸쳐 執筆을 해 놓은 ＜擬對御製中庸問目＞ 즉＜御製中庸問目＞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지어 놓은 中庸 講義는 분량이 큰 글로 대개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되었다. 우선 問目으로 ＜天命·率性은 道心之謂也라하니 性與心이 果若是無別 則王陽明의 心卽理·心則道之說은 何爲而群起共詆之也오. 大抵江西一派之說은 沈溺於頓悟之說하여 未免葱嶺氣味者하니 正坐乎認心爲性이라……是必有似同이나 異筆者니 願聞之하노라.＞운운하는 문제를 먼저 놓고 다음에 筆者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臣謹按…… ＞ 운운하는 글을 써 놓은 것이다. 이런 형식으로 매우 요령 있게 그 나름의 견해를 피력해 놓고 있다. 이 ＜擬對御製中庸問目＞은 모두 3편으로 각각 위와 같은 문답 형식의 글이 10·40·40 條目씩 도합 90여 개의 問目式의 講義가돼 있는 글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에는 ＜孟子가 子思에게 직접 受業을 한 사람인가, 아니면 子思의 門人에게 간접적으로 受業을 한 사람인가＞하는 문제 등 歷史的 考證에 관한 부분도 있어 흥미를 자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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