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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선생문집(松巖先生文集)6권2책,속집6권2책완질 권호문(權好文)(17세기 목판본)

17세기 목판본으로 간행된 권호문(權好文)선생의 송암선생문집(松巖先生文集)6권2책,속집6권2책완질 상태보통이며 파장없음 크기:30.5*19.5센치 **속집 뒷장에 한글4장들어있음 **松巖 權好文(1532∼1587)의 詩文集으로 刊年은 미상이다. 權好文은 字를 章中, 號를 松巖이라 하였으며 평생을 布衣로 지냈다. 退溪 李滉의 門人으로 進士試에는 及第하였 으나 大科에는 나아가지 않고 靑城山 아래 卜居하여 圖書로 自娛하며 詩語에 興을 불 이고 지냈다. 具栢潭이 遺逸 에 薦擧하고자 하므로 「閑居錄」을 내보여 벼슬할 뜻이 없음을 밝히고 응하지 않았다. 「閑居錄」은 \"遠引長往하여 王侯를 섬기지 않고 潔身 傲世하여 山林에 獨善하는 것은, 비록 聖賢의 길에 어긋나는 듯도 하지마는, 또한 스 스로 隱遁의 樂을 얻는 것이 된다. 나는 젊어서부터 科程에는 힘쓰지 않고 뜻을 오로 지 溪山에 두어 尋山訪水에 즐거워하지 않는 바가 없고 棲霞臥雲에 平安하지 않는 바 가 없다\"고 하여 隱遁의 樂을 보람스럽게 생각하였다. 이렇듯이 그는 전형적인 處士였 다. 그를 평하여 退溪는 \"儒者의 氣像과 瀟灑山林之風이 있다\" 하였고 西厓 柳成龍은 江湖高士라고 말하였다. 앞에 李玄逸의 序가 있다. 卷{1}:詩 165수(訪순源 등), 卷{2} :詩 169수(孤雁次辛上舍 등), 卷{3}:詩 200수(上退溪先生 등), 卷{4}:詩 8수(寄南正平 權子반兩君讀書村中茅屋 등), 賦 1수, 詞 1수, 狀 4편(司馬諸公鄕約議會賀狀 등), 祭 文 7편(安東儒生等祭退陶先生文 등 卷{5}:錄 2편(閑居錄, 遊淸凉山錄), 記 3편(觀物堂 記, 鳶魚軒記, 鏡光書堂記), 書 4편(答西厓書 등), 跋 1편(理學通錄), 說 2편(琴宮操 大調字說 등), 銘 4편(屋漏銘 등), 卷{6}:「雜儀輯錄」이라 해서 夫婦之道, 父子之道, 兄弟之道와 使奴婢, 奉祭祀, 睦族隣을 수록한 「家箴」과 酒法을 자세히 收錄한 「酒 禮」를 聖經賢傳의 말을 이끌어 세밀히 밝혀 주었고, 各各 自作跋謹을 두었다. 續集, 卷｛1｝:詩 33수(踏靑日偶占 呈竹舍叔 등), 卷{2}:詩 46수(用論語語贈 등), 卷{3}:詩 16수(上退溪先生 등), 卷{4}:詩 141수(次韻伊洞李德弘 등), 卷{5}:詩 156수(謝城主徐 君受 등), 卷{6}:賦 4수(節義天下之大閑 등), 文 12편(祭柳希范文 등), 記 3편(終慕庵 記 등), 書 1편(上權城主(文海)書), 說 2편(猶子行可字說 등), 墓碣 6편(宣敎郞江界敎 授鄭公墓碣銘 등), 墓誌 2편(伯兄永嘉權公墓誌銘 등).그리고 末尾에 國漢文 混用으로 된 「獨樂八曲」과 「閑居十八曲」이 있고 遺墨으로 그의 「家箴跋文」을 收錄했다. 끝에 柳世鳴의 跋이 있다. 한편 <奎15561의 2> ≪松巖先生續集≫은 續集만 따로 뽑은 것으로 별도로 金坊의 序가 수록되어 있다. 「獨樂八曲」과「閑居十八曲」은 隱遁의 樂을 읊은 것이다. 이 作品들은 自然의 玩賞과 硏學을 겸한 속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溫柔敦厚한 기풍이 엿보인다. **권호문(權好文) 1532(중종 27)∼1587(선조 20). 조선 선조 때의 문인·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 안주교수(安州敎授) 육(#육06)의 아들이다. 1549년(명종 4) 아버지를 여의고 1561년 29세에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1564년에 어머니상을 당하자 벼슬을 단념하고 청성산(靑城山) 아래에 무민재(無悶齋)를 짓고 그곳에 은거하였다. 이황(李滉)을 스승으로 모셨으며, 같은 문하생인 유성룡(柳成龍)·김성일(金誠一) 등과 교분이 두터웠고 이들로부터 학행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만년에 덕망이 높아져 찾아오는 문인들이 많았다. 집경전참봉(集慶殿參奉)·내시교관(內侍敎官) 등에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56세로 일생을 마쳤으며, 묘지는 안동부 서쪽 마감산(麻甘山)에 있다. 안동의 청성서원(靑城書院)에 제향되었다. 그는 평생을 자연에 묻혀 살았는데, 이황은 그를 소쇄산림지풍(瀟灑山林之風)이 있다고 하였고, 벗 유성룡도 강호고사(江湖高士)라 하였다. 작품으로는 경기체가의 변형형식인 〈독락팔곡 獨樂八曲〉과 연시조인 〈한거십팔곡 閑居十八曲〉이 《송암집》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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