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권지11,12 1책 > 고서적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권지11,12 1책(조선시대 목판본)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권지12,13 1책 상태는 표지부분없으며 나머지는 좋음 크기:31.5*21센치 보20-2-1 **내용 *목판본. 20권 10책. 21.6×33.6 cm. 규장각 도서. 1558년(명종 13) 간행. 《주자전서(朱子全書)》 중 48권에 달하는 왕래서신에서 초학자를 위해 선집한 것으로 제19권은 속집(續集)이고 제20권은 별집(別集)이다. 여러 차례 출판되어 이본(異本)이 있다. *퇴계이황이 집필한책임 *1501(연산군 7)∼1570(선조 3).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 · 퇴도(退陶) · 도수(陶馬)로서 좌찬성(左贊成)에 추증된 이식(李埴)의 아들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로서 경북 안동군(安東郡) 도산면(陶山面 : 당시는 경상도 예안현(禮安縣))에서 출생하였고, 서울에서 관직생활을 할 때에는 중구(中區) 서소문동(西小門洞 : 당시는 학동(鶴洞))에 거주하였다. 중종 23년(1528) 사마시(司馬試)의 진사과(進士科)에 합격하고, 1534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의 권지 부정자(權知副正字)에 보임된 이래, 검열(檢閱) · 정자(正字) · 저작(著作) · 박사(博士)를 거쳐 1536년 호조 좌랑(戶曹佐郞)이 되었다. 이듬해 어머니의 상을 당해 사직하였다가 상이 끝난 중종 34년(1539) 홍문관 수찬(弘文館修撰)에 임명되어 지제교(知製敎)와 경연 검토관(經筵檢討官)을 겸하였다. 이후 정언(正言) · 지평(持平) · 검상(檢詳) · 사인(舍人) · 장령(掌令) · 사성(司成) · 교리(校理) 등을 차례로 지내고 중종 39년(1544) 홍문관의 응교(應敎)에 올랐다. 그 뒤에도 전한(典翰)을 비롯한 여러 요직에 자주 기용되었으나 늘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할 것을 생각하였으며, 이에 따라 여러 차례 관직제수를 사양하기도 하였다. 마침 명종 즉위년(1545)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일어나자 병약함을 구실로 고향으로 은거하였으나 조정의 끈질긴 관직 수여와 재출사 요구를 누차의 거절 끝에 받아들여, 명종 3년(1548) 단양 군수를 자임하였다가 곧 풍기 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 때 그곳에 있던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의 사액(賜額)을 요청하여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편액(扁額)과 서적 · 학전(學田) 및 노비를 하사받았다. 그 뒤 다시 은거생활에 들어갔다가 1552년 홍문관의 교리가 되어 상경한 이래 대사성(大司成) · 부제학(副提學) 등의 요직을 거쳐 명종 13년(1558)에는 특명으로 공조 참판에 올랐다. 그 사이 1554년에는 소실되었던 경복궁이 중건되자 그 중수기(重修記)를 짓고 여러 전각(殿閣)의 편액을 쓰기도 하였다. 1559년 사직을 청해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로 체직된 뒤 귀향하여 8년여간 학문과 저술활동에 전념하였다. 그 동안 조정의 출사요구는 계속되었고, 그 또한 어쩔수 없어 선조 1년(1568) 다시 상경하여 판중추부사 겸 홍문관 예문관 대제학(判中樞府事兼弘文館藝文館大提學) 지 경연춘추관 성균관사(知經筵春秋館成均館事)를 맡았다. 이 때 경연에서 선조에게 정자(程子)의 〈사잠(四箴)〉과 장재(張載)의 〈서명(西銘)〉 등을 강론하였다. 1569년 여러 차례 사직을 청해 허락을 얻고 귀향하여 교육과 학문에 힘쓰다 이듬해 타계하였다. 어려서는 숙부에게서 학문을 배웠고 33세 때에는 잠시 성균관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심경부주(心經附註)》 · 《태극도설(太極圖說)》 · 《주역(周易)》 · 《논어집주(論語集註)》 등을 공부하여 주자학(朱子學)의 대강을 이해하고 있었으나 《주자대전(朱子大典)》을 숙독하였던 50세 이후에 그의 학문은 더욱 원숙해졌다. 흔히 주리론(主理論)이라 말해지는 그의 성리학(性理學)은 주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형성 · 발전해 갔는데, 조선은 물론이고 성리학의 발생지인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당대의 유성룡(柳成龍) · 정구(鄭逑) · 김성일(金誠一) · 기대승(奇大升) · 이산해(李山海) · 조목(趙穆) 등 260여 인이 그를 따랐고, 이후 성혼(成渾) · 이현일(李玄逸) · 이익(李瀷) · 이진상(李震相) · 곽종석(郭鍾錫) · 이항로(李恒老) · 기정진(奇正鎭) 등이 그의 학문을 계승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성리학 이론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으로 전파되어 일본 성리학의 기초가 되었고, 이로 인해 일본인들은 그를 주자와 같은 성인으로 숭앙하였다. 타계한 뒤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시호는 문순(文純)으로 문묘(文廟)의 동무와 선조(宣祖) 묘정(廟庭)에 배향되었으며, 안동의 도산서원(陶山書院)을 비롯한 전국 각처의 서원에 제향되었다. 성리학의 대가였던 만큼 수많은 성리학서의 서문(序文)과 발문(拔文)을 썼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 · 《자성록(自省錄)》 ·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 《송계원명리학통록(宋季元明理學通錄)》 · 《심경후론(心經後論)》 · 《계몽전의(啓蒙傳疑)》 · 《성학십도(聖學十圖)》 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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