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당문선생실기(三憂堂文先生實記)4권2책완질 문익점(文益漸) > 고서적

삼우당문선생실기(三憂堂文先生實記)4권2책완질 문익점(文益漸)(1870년(高宗7年)木活字)

1870년(高宗7年)木活字로 후손인 문계항(文桂恒)이 편찬한 목면공신 문익점(文益漸)선생의 삼우당문선생실기(三憂堂文先生實記)4권2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1.6*21.2센치 보18상4 **고려말의 문신인 文益漸(1331-1400)의 遺文과 事蹟들을 모아 놓은 實紀. 문익점의 17대손인 문취광‚ 문계항이 편집하여 初刊한 실기에 增刪을 가하여 1870년에 후손 文在衡 등이 간행하였다. 문익점의 初名은 益瞻‚ 자는 日新‚ 호는 三憂堂‚ 본관은 南平이다. 현재 규장각에 소장된 ≪삼우당실기≫는 3종으로‚ <1>‚ <2>책과 ＜奎 5190＞本이 있는데‚ 체제와 내용이 각각 다르다. 가장 오래된 것은 <1>책으로 권두에는 1818년(순조 18)에 쓴 金羲淳(1757-1821)과 洪義浩(1758-1826)의 서문이 있다. 김희순과 홍의호의 서문에는 문익점의 후손인 문취광과 문계항이 문익점의 世系와 年譜 및 家傳 기록들을 가지고 자신들을 방문하여 서문을 쓰게 된 경위를 서술하고 있는데‚ 문익점이 ‘三憂堂’이라 自號한 내력에 대해서는 ‘憂國之不振 憂學之不明 憂德之不位 遂以自號焉’ 이라 하여 국가와 학문과 덕업을 근심한 데서 유래했음을 설명하고 있다. 홍의호의 서문에서는 문익점이 李穀에게 학문을 배우고 李穡과 道義之交를 맺은 것과‚ 鄭夢周와 함께 과거에 급제하고 金蘭之契를 맺은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1책의 권1은 ＜世系＞와 ＜年譜＞로 구성되었는데‚ 연보는 1331년 江城縣 元堂里 培養村에서 출생하여 1818년 연보가 완성된 것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권2는 ＜遺文＞으로 詩 6首와 ＜賜墓祭文＞과 ＜傳敎＞ 등으로 구성된 ＜褒典＞과 ＜敍述＞ 上으로 ＜高麗史列傳＞의 文益漸傳과 鄭汝昌의 ＜行狀＞(본책에는 누락되어 있다)‚ 文致昌의 ＜事實本記＞‚ ＜神道碑銘＞‚ ＜墓碣銘＞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3은 ＜敍述＞ 中으로 李滉의 ＜孝子碑閣記＞‚ 曺植의 ＜墓祠記＞‚ ＜淵源錄＞‚ 南孝溫의 ＜木棉花記＞ 등 문익점과 관련한 기록 19건을 수록하고 있는데‚ 연원록에서는 李穀에게 학문을 배우고 李穡과 교유한 사실을 기록하여 사림파의 학통에 크게 영향을 준 점을 지적하고 있다. 권4는 ＜敍述＞ 下와 ＜追錄＞이 수록되었는데 ＜敍述＞ 下에는 梁誠之의 ＜請立祠疏＞ 등 上言과 상소문 6건이 있다. 권말에는 1818년에 吳羽常이 쓴 ＜後敍＞와 文桂恒의 ＜記事＞‚ 1851년에 文秉烈이 쓴 ＜後記事＞와 1870년에 文在衡이 쓴 ＜後記事＞가 있다. 2책은 필사본으로 권두에는 1900년에 중간한 ＜奎 5190＞本(6권 3책‚ 고활자본)에 수록되었던 1899년에 쓴 奇宇萬(1846-1916)의 서문과‚ 金羲純‚ 洪義浩의 서문이 필사되어 있어서 3종 중에서 가장 나중에 완성된 책임을 알 수 있다. 2책은 본문의 구성에 있어서도 ＜奎 5190＞본 및 1책과도 그 차이가 있는데‚ 권2에는 한말의 역사학자인 金澤榮(1850-1927)이 저술한 ≪韓國歷代小史≫에서 문익점에 대해 서술한 내용을 수록한 것이 주목되며‚ 권말에는 1935년에 후손 文洪璞이 쓴 발문이 있어서‚ <2>책은 1900년대 이후에 간행된 간본을 토대로 1935년에 필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3종의 책에는 文益漸의 실기 편찬을 위해 애쓴 후손들의 노력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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