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혈록(血錄) 2권1책완질 홍중명(洪重明) > 고서적

문혈록(血錄) 2권1책완질 홍중명(洪重明)(대정15년(1926년)목판본)

대정15년(1926년)목판본으로 간행된 후손 홍승경(洪承敬) 編찬한 孝子로 알려졌던 洪重明(1654-1725)의 실기이며 영주에서 간행된 문혈록(血錄) 2권1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0.2*19.6센치 **17세기 후반 18세기 초반의 孝子로 알려졌던 洪重明(1654-1725)의 실기이다. 洪重明의 자는 仲晦‚ 本貫은 山이다. 본서에 李榥이 撰한 洪重明의 行狀에 의하면‚ 그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으나 효행이 지극하고 행동이 엄중하여 同年輩들이 흠모하였다 한다. 자라서 삼촌 韓泰相에게 수학하였으며 관직에는 오르지 못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평소에 어머니 봉양에 지극하였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상을 치렀다 한다. 이러한 효행으로 1724년(景宗 4) 旌閭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권2 ≪抆血錄≫의 跋文을 보면‚ 원래 孝子公(洪重明)의 실기는 그의 아들인 處士公(洪昌輔)이 아버지의 행장과 묘지명 그리고 ＜錄搢紳章甫書＞ 등 實蹟을 수집‚ 정리하여 18세기 중반 ≪抆血錄≫ 1책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집안에 보관하기 수백여년 지난 20세기에‚ 다시 후손인 洪承敬이 ≪抆血錄≫의 훼손‚ 인멸을 염려하여‚ 책을 정리하고 후일 기록된 ＜旌閭閣重建上樑文＞ 등을 첨가하여 1책으로 만든 후‚ 金世洛에 後識를 부탁 1926년 간행하였다 한다(卷末의 金世洛의 後識 참조) 한편 본서의 순서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目錄이 있다. 이어 卷一에는 孝子持平公世系圖와‚ 李榥이 撰한 洪重明의 행장과 韓 이 撰한 洪重明의 行狀補遺 그리고 李衡祥이 撰한 墓誌銘-竝序와 墓碣銘 및 韓泰相 등이 지은 祭文 4수가 있다. 한편 卷二는 洪重明에 旌閭를 賜與하라는 건의 및 旌閭閣 건립 관련 上言‚ 回啓 및 旌閭記 등을 수집하였는데‚ 搢紳章甫呈禮曹書‚ 上言‚ 吏曹回啓‚ 李瀷이 撰한 旌閭記‚ 李元煥과 洪重徵이 작한 旌贈錄序 2수 등이다. 그리고 이어서 18세기 중엽 당대의 抆血錄 跋文이 몇편 있다. 가령 洪景輔와 李如迪가 撰한 敬題抆血錄 後‚ 權相一이 작한 書抆血錄後‚ 李秉休(1752: 영조 28)가 作한 跋抆血錄後 등이다. 이외 洪昌輔가 지은 先 恭人의 行狀이 있다. 마지막으로 1926년에 洪承敬 등이 追補한 기록은 ＜追附＞라는 항목으로 정리되었는데‚ 旌閭閣을 重建한 上樑文(徐在愚 撰)과 旌閭閣을 重建하고 나서 쓴 告由文(洪壂作)이다. 卷末에는 後孫 洪近謨가 쓴 後識와 金世洛의 後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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