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재문집(恥恥齋文集)3권1책완질 김수삼(金秀三) > 고서적

치치재문집(恥恥齋文集)3권1책완질 김수삼(金秀三)(1926년 新鉛活字本)

1926년 新鉛活字本으로 영주(榮州)관수당(觀水堂)에서 간행한 치치재(恥恥齋)김수삼(金秀三)의 치치재문집(恥恥齋文集)3권1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1.6*20.4센치 보17-1-3 **조선 후기의 학자인 김수삼의 시문집이다. 김수삼은 우벽(友璧)의 아들로 의성 사람이다. 선생은 어려서부터 심후(深厚)하고 간중(簡重)하며 재질(才質)이 뛰어나서 6세에 19사를 통독하였다. 15세에 사서삼경과 외사자집(外史子集)을 널리 읽고 여러 번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에 실패한 후로는 벼슬길을 단념하고 경사(經史)에 전념하여 전철(前哲)의 명언(名言)을 초록하여 경성(警省)의 자료로 삼았다. 만년에 수직(壽職)으로 가선대부에 올랐다. 이 문집은 1926년 8세손 동헌이 편집, 간행하였다. 【上溪光明室文庫】수장본은 경북영주의 관수당에서 간행한 것이다. 시(詩)는 청아하며 품격이 고상하다. 저자의 고매한 학문의 저력을 단편적으로 표현한 것이나, 역사적인 사실을 자기 감정에 조화시켜 시로 읊고 있다. 잡저의 「잡지(雜識)」는 나이가 많아 잊기 쉽기 때문에 책에서 얻는 지식이나 사람들로부터 들은 유익한 이야기들을 기록하여 학문연구에 참고토록 한다고 설명한 것이며, 「기몽(記夢)」은 정신이 맑고 잡념이 없으면 자기의 심신이 꿈에 나타나 앞으로 일어날 날들을 예고하여 준다고 하여 꿈과 현실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한 내용이다. 「자경설(自警說)」은 수신의 근본이 자기의 몸을 삼가는 데 있으므로 내부에서 야기되는 갈등은 물론 외부에서 침입하는 물욕(物慾)에 대하여도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밖에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한 「맹독설(盲讀說)」과 이기(理氣)에 대하여 논한 「이기설(理氣說)」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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