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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영인본) 덕암 나도규(羅燾圭, 1826-1885)의 시문집 덕암만록(德巖漫錄)8권2책완질(영인본)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26.2*18.5센치 **나도규의 자는 치문(致文), 호는 덕암(德岩), 본관은 나주이다. 순조 26년(1826) 나주 계촌면 내동리에서 희집(禧集)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찍부터 과업과 이학공부를 병행하였고, 예학문장에도 뛰어났다. 관직에는 나아가지 않은 채 당대의 성리학자인 노사 기정진과 교류하면서 태극과 음양의 이치를 깊이 논하였다. 항상 태극도와 심성도를 좌우에　걸어 놓고 음양 조화의 원천을 분석하였다. 후일, 봉황산 덕암　아래의 석정에서 생활하였는데　여기서 그의 호가　유래하였다. 고종22년(1885) 광산의 도산촌에서 60세로 졸하였다.덕암만록은 그의 손자인 종우가 덕암의 유고들을 정리한 것이다. 행장은 후학인 고광선이 1909 년에, 서는 고광선과 고광익이 1921년과 1922년에 각각 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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