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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이동희(李東熙) 지하수(地下水) 상태보통 보11-3-1 **필명 이목희(李木熙). 1938년 7월 6일 충북 영동 출생. 단국대 문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 단국대 교수 역임 1963년 『자유문학』 신인상에 단편 ｢좌절｣이 당선되었고, 공보부 주관 신인예술상 문학부문에 단편 ｢핏들｣이 특상을 수상하여 문단에 등단하였다. 그는 농촌을 주된 소재로 소설을 창작하였는데, 주로 가난한 농촌 사람들의 토지의 문제, 세대간의 이념의 갈등 등을 그려 새로운 농민상의 부각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하수』(1973), 『하늘에 그린 그림』(1973), 『이무기가 사는 마을』(1977) 등의 작품집에서는 인간 본성의 모태인 농촌사회의 여러 가지 삶의 양상과 그 속에서 투쟁하는 인간의 가장 강인한 의지와 정신력을 그리고 있다. 장편 ｢뻘 속으로 들어간 새｣(1981)는 무대가 어촌으로 옮겨져 있으나, 새로 부임한 여교사가 겪게 되는 어촌 생활을 통해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1977년 장편 ｢이무기가 있는 마을｣로 제1회 흙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집으로 『하늘에 그린 그림』(1973), 『지하수』(1973), 『이무기가 사는 마을』(1977), 『벼랑에 선 사람들』(1979), 『뻘 속으로 들어간 새』(1981), 『먼지 속의 무지개』(1984), 『비어 있는 집』(1986), 『핏들』(1994), 『서러운 땅 서러운 혼』(2001), 『갈등을 넘어서』(2004), 『노근리 아리랑』(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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