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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친왕 이재면(李載冕)간찰3장 크기:37.3*52센치 **이재면 (李載冕 1845∼1912) 조선 말기 문신. 자는 무경(武卿), 호는 우석(又石). 본관은 전주(全州). 고종의 형이고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장남이다. 1864년(고종 1) 문과정시에 급제, 예문관검열·이조참의 등을 거쳐 직제학·금위대장·예조판서 등을 지냈다. 1882년 임오군란 때 무위대장이 되어 사태수습을 하였으며, 그해 12월 청(淸)나라 톈진[天津(천진)]에서 감금생활을 하는 흥선대원군을 방문하였다. 1885년 3번째로 청나라에 가서 흥선대원군을 만나 8월에 함께 귀국하였다. 1894년 통리기무아문의 동문사당상경리사(同文司堂上經理事)가 되었고, 제1차 김홍집(金弘集)내각에서 궁내부대신을 지냈다. 1900년 완흥군(完興君)에 봉해졌으며 1907년(순종 1) 육군부장, 1910년에는 흥친왕(興親王)에 책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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