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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판본으로 간행된 신편옥총(新編玉叢)4권2책완질 상태좋으며 낙장없음 크기:29.8*20센치 **32部門으로 나누어 그 部門에 해당되는 短句를 類聚한 책. 4권 2책으로 된 細字 木 板本인데 序文·跋文이 없어 編者도 年代도 알 수 없다. 상권에는 天道門 地理門 時令 門 人倫門 君道門 臣道門 人性門 등. 하권에는 朋友門 客室門 邊塞門 喪患門 儒學門 異端僧道門 仙道門 草木門 花木門 五穀門 百果門 蔬菜門 飮食門 衣服門 器用門 寶貝門 音樂門 飛禽門 走戰門 鱗介門 昆蟲門 雜枝門 圖畵門 등이다. 각 部門에 類聚한 내용의 범위는 經書를 위시하여 諸子百家에까지 이르고 있으나 그 典據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 例로서「天道門」에서 天에 대한 短句를 들어보면, 벽두에 있는 「天何言哉」, 「 唯天爲大」, 「天淳淳然命之乎」, 「明明上天照臨下土」, 「卓彼昊天」, 「天下可階升 」, 「天實爲之」, 「天高聽卑」, 「上天無編頗」와 같다. 類書 중에서도 오늘날의 辭 典과 가까운 성격을 띠고 있으며 短句를 중심으로 모은 탓으로 疏略을 면치 못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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