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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판본으로 중국 금나라이 원호문(元好問)저서로 명나라의 학천정(郝天挺)이 註한 신각소판고본구해당시고취대전(新刻蘇板古本句解唐詩鼓吹大全)권지1 1책 (완질은4권4책임) 상태보통이며 파장없음 크기:30.5*19.5센치 보20-2-1 **序:萬曆辛巳(1581)…楊淙 **金의 元好問(1190-1257)이 편집하고 元의 郝天挺(1247-1313)이 註를 단 唐詩選集이다. 원래 中國本은 唐의 七言律詩 96家 596首를 정선하여 10卷으로 편차하였으나‚ 규장각본은 79가 531수를 정선하여 元·亨·利·貞 4卷 4冊으로 간행하였다. 특히 중국본에 실려 있던 李白‚ 杜甫‚ 韓愈 등 대가의 시문이 하나도 실려 있지 않고‚ 일부 군소작가의 작품을 추가한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백‚ 두보‚ 한유 등의 시를 뺀 이유는 정확하지 않으나 이들의 시가 이미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일부러 제외한 것으로 추정된다. 刊年은 미상이다. 본서의 選詩觀과 관련하여 楊淙의 序文‚ ＜重刊唐詩鼓吹引＞에 따르면‚ 唐詩는 風·雅·頌의 體와 賦·比·興의 뜻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詩風의 자연스런 변화가 무쌍하고‚ 人物·家數·氣象이 무한하기 때문에 역대 시의 으뜸이라고 전제한 뒤‚ 이 중에서도 ‘用格準繩‚ 用句操鍊‚ 用意高遠‚ 用韻穩健‚ 音律鏗鏘’한 작품을 선발하였다고 하였다.체제는 序文‚ 目錄‚ 本文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각권이 1책을 이루었으며‚ 각 작가와 작품에는 註가 달려 있다. 권별로 작가와 작품수를 밝히면 다음과 같다. 먼저 권1에는 柳宗元(10)‚ 劉禹錫(15)‚ 許渾(31)‚ 薛逢(22)‚ 韓偓(19)‚ 王維(8)‚ 高適(1)‚ 岑參(1)‚ 張說(2)‚ 耿湋(2)가 실려 있고‚ 권2에는 陸龜蒙(33)‚ 包佶(1)‚ 鮑防(1)‚ 皇甫冉(7)‚ 郎士元(3)‚ 竇常(1)‚ 竇牟(1)‚ 楊巨源(12)‚ 曺唐(13)‚ 宋邕(11)‚ 李益(2)‚ 章碣(2)‚ 李頻(1)‚ 杜荀鶴(1)‚ 崔顥(1)‚ 李頎(1)‚ 趙嘏(7)‚ 崔塗(3)‚ 李郢(10)‚ 韋蟾(1)‚ 薛能(4)‚ 秦韜玉(4)이 있다. 권3에는 劉滄(4)‚ 劉威(1)‚ 曹松(2)‚ 崔魯(3)‚ 張祐(1)‚ 顔萱(1)‚ 皮日休(18)‚ 羅鄴(4)‚ 錢起(1)‚ 盧綸(5)‚ 司空曙(3)‚ 陳羽(2)‚ 戴叔倫(1)‚ 李嘉祐(5)‚ 姚鵠(1)‚ 杜牧(30)‚ 高騈(6)‚ 王初(7)‚ 崔同(1)‚ 朱灣(1)‚ 呂洞賓(1)‚ 吳融(13)‚ 李商隱(34)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4에는 溫庭筠(10)‚ 劉長卿(1)‚ 李德裕(1)‚ 鄭準(1)‚ 章八元(1)‚ 李群玉(3)‚ 羅隱(7)‚ 張　(2)‚ 李山甫(4)‚ 武元衡(3)‚ 唐彦謙(2)‚ 李遠(3)‚ 權德輿(5)‚ 于鵠(1)‚ 盧弼(1)‚ 獨孤及(1)‚ 胡宿(23)‚ 蘇廣文(3)‚ 王建(5)‚ 譚用之(35)‚ 袁不約(2)‚ 鄭谷(9)‚ 張泌(19)‚ 胡僧(3)이 있다.詩家의 正宗으로 꼽히는 李白‚ 杜甫‚ 韓愈 등의 시가 빠져 있는 반면 薛逢(22)‚ 陸龜蒙(33)‚ 杜牧(30)‚ 李商隱(34)‚ 胡宿(23)‚ 譚用之(35) 등의 시가 집중적으로 뽑힌 것이라든지‚ 또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군소작가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색이다. 唐詩를 보급하기 위하여 기존의 중국본을 축소 간행한 것으로‚ 국내에 영향을 끼친 唐代 시인과 그들의 대표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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