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남원양씨병부공파세보(南原梁氏兵部公派世譜),부록 2책완질 > 고서적

1902년 목활자본으로 간행된 남원양씨병부공파세보(南原梁氏兵部公派世譜),부록 2책완질 상태아주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5.5*23센치 보20-2-2 **남원(南原)은 전라북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지명으로 본래 백제의 고룡군인데 뒤에 대방군으로 고쳤으며 신라 경덕왕때에 남원으로 하였고 고려 충선왕때에 다시 대방군으로 하다가 뒤에 남원군으로 고치부르게 되었다 남원양씨(南原梁氏)의 시조는 양을나(良乙那)이니 태초에 제주도 한라산의 북록 모흥혈(毛興穴)[세칭 삼성혈(三姓穴)]에서 종지용출(從地湧出)하여 탐라국을 창업(創業)하시었으니 단군과 같은 시대였다. 뒤에 양탕(良宕)이 광순사(廣巡使)로 신라에 입조하였고 후예 양우량(梁友諒)이 신라 경덕왕조에서 공훈을 세워 남원부백에 책봉되어 이로부터 남원으로 분적하였다 그러나 문헌의 실전으로 그 이하의 선계를 상고 할수 없고 다만 능양(能讓)으로 부터 계대하는 병부공파(兵部公派)와 주운(朱雲)으로 부터 계대하는 용성군파(龍城君派)가 있다.대표적인 인물로는 병부공파에서 견(堅)이 광정대부에 올라 판밀직사사를 거쳐 진현관대제학을 역임하였으며 동국(東國)의 백이 숙제(伯夷叔齊)라고 불리는 우(祐)는 판도판서와 집현전 대제학에 올라 가문을 빛냈다.조선조에서는 실학자요 경륜가로서,세종의 총애를 받은 성지(誠之)가 유명하였다 그는 이조판서를 지내고 대사헌, 대제학을 거쳐 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아들 찬(瓚)은 승정원 동부승지에 올랐으며 손자 연(淵)은 병,이조판서, 대제학, 좌찬성에 올라 판중추부사에 이르렀고 증손 윤신(允信)은 사헌부감찰에 올라 명종조의 을사사화때에 걸리어 유배되었다가 방면되어 사천현감때 임진왜란이 일어나 아들 사원(思遠)과 의병을 일으켜 많은 공을 세우고 부자가 순절하였으며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을 격파하고 어영대장과 형,공조판서를 역임한 헌수 등이 가문을 빛냈다. 근대에 와서는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의병장 한규(漢奎)가 있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남원 양씨는 남한에 총 52,230가구, 219,911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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