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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전후에 간행된 南原梁氏 家門 人物들의 詩文을 모은책인 용성세고(龍城世稿)권지2.부록 1책(완질은 2권부록2책임) 상태보통이며 파장없음 크기:32*21.7센치 보14-3-3 **南原 梁氏 가문 인물들의 詩文을 모은 世稿이다. 간행연도나 편찬경위를 알 수 있는 기록이 없어서 시기를 추정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서지사항을 살펴보면 1‚ 2책이 각각 上下로 되어 있고 上卷은 梁川至(1396-1447)의 유고인 ≪省谷稿≫로 시작한다. 여기에는 7수의 詩와 家訓인 잡저 1편이 있다. 그리고 이어 梁灌(1437-1524)의≪逸老堂稿≫‚ 梁應鯤(1475-1524)의≪三斯堂稿≫‚ 梁喜(1515 -1580)의≪九拙菴稿≫등이 있다. 양관‚ 양응곤의 유고는 詩가 각각 4수‚ 11수로 소략하지만 양희의 문집은 120여수의 詩와 詞‚ 祭文과 行狀이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글을 싣고 있다. 상권의 말에＜正德乙亥甲契案＞과 尹光紹(1708 -?)가 지은 序文이 있다. 2책인 下卷에는 梁弘澍(1550-1610)의≪西溪翁稿≫ ‚梁弘溥(1554- 1602)의≪將仕郞稿≫ 梁榥(1575-1597)의≪眞愚齋稿≫가 있다. 양홍주의 유고는 詩‚ 書‚ 疏‚ 封事問答 등 다양한 글이 수록되어 있고 양홍보는 詩 2수‚ 양황의 유고에는 詩 23수와 賦‚ 銘‚ 書가 있다. 권말의 附錄에는 行狀과 神道碑‚ 祝文‚ 崔錫鼎(1646-1715)의≪題龍灣奔問錄≫이 있다. 하권에는 임진왜란과 관련한 글들이 유난히 많은데 양황의 경우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인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석정의≪題龍灣奔問錄≫이 양홍주·양황 부자가 의주로 달려가 이여송을 맞이한 것을 기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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