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용산문집(龍山文集)11권5책완질 이만인(李晩寅) > 고서적

1913년 목활자본으로 간행된 이만인(李晩寅)선생의 용산문집(龍山文集)11권5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2.3*21센치 보52-2 **『용산집』은 조선 후기의 학자 이만인(李晩寅 ; 1834∼1897)의 시문집이다. 이만인의 자는 군택(君宅), 호는 용산(龍山), 본관은 진성(眞城)이다. 이 책은 1913년 아들 중담(中聃)이 편집·간행하였다. 잡저 가운데「서사칠시비전위시아배(書四七是非顚委示兒輩)」는 사단칠정(四端七情)에 대한 시비의 전말을 열거하여 자손들에게 보여준 글이다. 추만정씨(秋巒鄭氏)가 천명도(天命圖)를 만들었는데, 이황이 이것을 가지고 본도(本圖)와 비교하고 대조하면서 틀린 것을 고쳐서 다시 신도(新圖)를 만든 경위와 이황과 기대승(寄大升) 사이의 변론인 「사단칠정분이기왕복서(四端七情分理氣往復書)」 및 이이(李珥)와 성혼(成渾) 사이의 사칠이기설(四七理氣說)의 논변 등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이발(理發)·이발이기수지(理發而氣隨之)·호발(互發)·이기혼륜분개설(理氣混淪分開說)을 조목별로 들어 논리적으로 분석함과 동시에 이황의 학설을 적극지지,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한주이씨동정설조변(寒洲李氏動靜說條辨)」에는 이진상(李震相)의 동정체용설(動靜體用說) 이 주자(朱子)와 이황의 본뜻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 이체기용설(理體氣用說)·동정자기야(動靜者氣也) 등 각 조목을 들어 변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배상현(裵象鉉)의 저술인 우리나라의 식화(食貨)·율력(律曆)·예악(禮樂)·형법(刑法)·천문(天文)·지리(地理)·교사(郊祀)·예문(藝文)·구혁 등등 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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