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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上之四十年癸卯)에 목판본으로 간행된 진성이씨인 이중연(李重延)저술의 누실집(陋室集)4권2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2.1*21.5센치 보14-3-4 **陋室 李重延(1711~1794)의 詩文集이다. 저자가 죽은 후 草稿는 곧 수집되어 오랜 세월을 두고 간직되어 오다가 6대손 鍾岱 때에 와서 4권 2책으로 편찬하여 李載基의 校正을 받아 1903년 (光武 7)에 木板本으로 간행하였다. 李重延의 字는 希愿, 號는 陋室, 본관은 眞城, 承旨 東標의 손자, 察訪 濟兼의 아들, 訥隱 李光庭에게 受學하였 다. 鄕試에는 합격하였으나 大科에 응하지 않고 학문을 닦았다. 정조때 老人職으로 僉 知中樞府事가 되었다. 卷{1} 詩;鹿洞學齋, 水月菴次漁隱韻 등 各體詩 80여수. 卷{2} 書;答洪判書重孝, 與李景文象靖 등 40편. 卷{3}:序, 記, 識, 上樑文, 祝文, 祭文, 哀 詞, 墓誌. 卷{4}:附錄으로 挽詞, 祭文, 家狀, 墓誌銘, 墓碣銘, 陋室贊. 책의 맨 끝에 李載基가 지은 跋文이 있다. 본책의 著者는 원래 탁월한 資稟에다가 松齋 李?의 후손 이며, 懶隱 李東標가 祖父, 杜陵 李濟兼은 父親으로서 家學淵源이 있고 또 學德있는 訥隱 李光庭을 스승으로 삼아 벼슬을 구하지 않고 평생 동안 자신의 修養工夫와 학문 에만 전념하였다. 그러므로 본책에 실린 그의 詩文은 수식에만 치중한 여느 문장과는 달리 모두 典雅하여 법도가 있고 알차고 화려하지는 않아 더욱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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