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강좌선생문집(江左先生文集)10권5책완질 권만(權萬) > 고서적

1800년(上之二十四年)목활자본으로 간행된 안동권씨인 의병장 권만(權萬)의 문집인 강좌선생문집(江左先生文集)10권5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29.6*20.2센치 **권만 [權萬, 1688~?] **본관 안동. 자 일보(一甫). 호 강좌(江左). 1721년(경종 1)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1725년(영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28년 이인좌의 난 때 의병장(義兵將)이 되어 역도(逆徒)들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1746년(영조 22) 문과중시에 을과로 합격하여 바로 병조정랑이 되었다.정조 때 창의(倡義: 국난을 당했을 때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의병을 일으킴)의 공으로 이조참의가 추증(追贈)되었다. **목활자본. 10권 5책. 고려대학도서관 소장. 1800년 증손 신도(信度)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정범조(丁範祖)의 서문이 있다. 1∼4권은 시, 5∼6권은 서(書)가 수록되어 있다. 서는 세 가지 성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앞부분은 동료학자들과 주고받은 학술논의와 영의정 ·좌의정을 비롯한 현직 고위관료들에게 진정 ·소원한 일종의 정치활동 관련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예컨대 좌의정 조현명(曺顯命)에게 봉산(封山:국가에서 왕실의 棺廓 또는 전선용 재목으로 쓸 소나무의 채벌을 금지하기 위해 일정구역을 통제하던 제도)을 풀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뒷부분은 인척들과 주고받은 편지들이다. 그는 특히 한글에 관심이 높아서, 음운에 관한 해설과 범례를 쓴 <역해성운고정서(譯解聲韻考正序)>가 있으며, <역설(易說)>에서는 한글토를 간간이 사용하고, 한자에 대한 한글음을 달아 놓기도 하였다. 이밖에 <홍범책(洪範策)>에서는 당시 정치불안의 최대 요인인 붕당을 철폐하고 탕평책(蕩平策)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났을 때에는 의병을 일으켜 토벌하자는 <창의시격도내문(倡義時檄道內文)>을 짓기도 하였다. 10권에는 정범조가 지은 행장이 실려 있다

배송정보

교환/반품

입력된 교환/반품 정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