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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辛亥孟夏嶺營新刊) 목판본으로간행된 동래선생음주당감(東萊先生音註唐鑑)24권4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29.8*21센치 ** 唐 高祖 武德 원년(618년)에서 昭宣帝 天祐 4년(907년)에 이르는 290년의 역사를 <<資治通鑑>>식으로 서술한 것이다. 맨앞에 英祖가 그의 손자인 正祖에게 眞德 秀의 <<大學衍義>>와 범조우의 <<唐鑑>>을 읽을 것을 당부하는 글이 보인다. 이 글의 끝에 '歲辛卯三月下弦日書'라고 쓰여진 것으로 보아 1471년(영조 47년)에 간행된 것으 로 보인다. 이 책의 서두에 明 弘治 10년(1497년)에 白昻이 쓴 重刊序文이 보이는데, 이에 따르면 이 책이 군왕의 賢否,신하의 邪正,사업의 得失을 모두 義理와 至公無私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논단한 책이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글은 같은 해에 呂 이 쓴 중 간서문인데,여기에서는 원래 범씨가 12권으로 지은 것을 東萊의 여씨가 여기에 음주하 고 24권으로 정리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판본은 모두 24권 4책으로 되어 있으나,古 4344-1 만은 24권 6책으로 되어 있고,다른 면에서는 모두 꼭 같은 책 이다. 다음에는 범씨가 元祐 원년(1086년)에 당시의 황제였던 哲宗에게 올린 <進唐鑑 表>>와 당시 섭정하던 宣仁太后에게 올린 <上太皇太后表>가 있는데,이는 책을 완성하 였을 때 올리는 의례적인 글이다. 이 책을 지은 범조우는 華陽 사람으로 字는 淳夫이 고 夢得이라고도 한다. 진사에 급제하여 司馬光이 <<자치통감>>을 만드는데 일조하였 다. 아마도 이때의 경험이 <<당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철종이 즉위하 자 벼슬이 給事中에 이르렀다. 선인태후가 죽자 간신들이 정권을 잡을 것을 우려하여 힘써 간하다가 오히려 모함을 받고 유배중에 죽었다. 시호는 正獻이다. 이 책에 音註 를 한 여조겸은 壽州 사람으로 자가 伯恭이고 隆興 연간에 진사에 합격하였고,다시 博 學弘詞科에 급제하여,벼슬이 直秘閣著作郞國史院編修에 이르렀다. 그의 고향 이름을 따서 東萊先生이라고 부른다. 朱熹,張 과 더불어 東南三賢이라 칭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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