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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선생문집(南皐先生文集)6권3책완질(1939년(소화14년))

1939년(소화14년) 남고선생문집(南皐先生文集)6권3책완질 상태아주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0.5*20.5센치 **조선 중기의 處士 朴應衡(1605-1658)의 詩文集이다. 朴應衡의 字는 詹伯‚ 號는 南皐‚ 本貫은 高靈으로‚ 愚伏 鄭經世(1563-1633)의 문인이다. 明이 멸망한 뒤로 忠憤을 읊은 詩歌를 벗삼아 은거하며 尊攘大義를 실천하는데 힘쓰던 인물이다. 본서는 저자가 세상을 떠난 뒤 家藏되어 오던 遺文을 5대손 砥國과 6대손 慶泰 등이 편찬·교정하고‚ 1871년(고종 8) 7대손 時源이 주도하여 6권 3책의 목활자본으로 간행한 판본이다. 卷頭에는 1870년(고종 7) 柳疇睦이 찬술한 ＜序文＞과 ＜世系圖＞·＜年譜＞가 있으며‚ 권말에는 1871년 慶泰와 時源이 쓴 ＜跋文＞이 있다. 각 책의 체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卷之一＜詩(忠憤詩). 卷之二＜ 詩(五言絶句·五言律詩·五言長篇)‚ 卷之三＜詩(七言絶句)‚ 卷之四＜詩(七言律詩)‚ 卷之五＜辭·書·序·記·文·‚雜著‚卷之六＜附錄(輓詞·投贈·行狀·墓碣銘·忠憤詩後叙·家狀·士林呈營狀).≪奎章閣韓國本圖書解題≫에서는 ＜跋文＞의 찬술 연대인 ‘崇禎紀元後四辛未’에 근거하여 본서의 간행 연대를 1811년(순조 11)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柳疇睦이 ‘上之七年’(고종 7)에 時源의 부탁을 받고 서문을 쓰게 되었다는 권두의 ＜序文＞을 감안한다면‚ 본서의 간행 연대는 1871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현재 규장각에는 본서를 저본으로 삼아 後寫한 것으로 여겨지는 1종의 필사본 ≪南皐先生文集≫ ＜奎 15768＞이 소장되어 있다. 이 역시 본서와 동일한 6권 3책의 체제로 이루어져 있지만‚ 卷之六 附錄의 ＜家狀＞ 뒷부분에 심한 錯簡이 발견되는 등 완전한 체제를 구비하고 있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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