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는 앞뒤표지,앞서문부분에 좀먹은곳이 있고 내부앞뒤부분에
일부 좀먹은곳 있음,내용에는 크게 지장이 없음
크기:21*31.5센치
보내1층16상3
**序: 靑羊(?)...權璉夏
**조선 후기 진보 출신의 학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字)는 백한(伯翰), 호(號)는 천재(泉齋). 아버지는 신치혁(申致赫), 어머니는 조석일(趙錫一)의 딸 한양조씨(漢陽趙氏), 할아버지는 신택렬(申宅烈), 증조할아버지는 신준성(申峻成)이며, 부인은 조우각(趙友慤)의 딸 한양조씨와 이상문(李相文)의 딸 월성이씨(月城李氏)이다.
신필흠(申弼欽)[1806~1866]은 1806년(순조 6) 진보현 중평리(中坪里)[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릴 때부터 학문에 두각을 나타냈고, 성장해서는 유휘문(柳徽文)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는데, 특히 경학(經學)에 밝았다. 1835년(헌종 1) 진사시(進士試)에 입격[入格]하였다.
어머니 상을 마치고 1840년(헌종 6)부터 성균관(成均館)에서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이 무렵 초산부사(楚山府使)로 있던 유치명(柳致明)에게 편지를 보내 권면(勸勉)의 뜻을 묻기도 하였다.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지역사회에서 학문 진작에 힘썼다. 특히 진보향교(眞寶鄕校)의 훈장(訓長)을 맡으며 후학을 교육하였고, 교화를 위해 향음주례(鄕飮酒禮)를 거행하였다. 1850년 진보현감(眞寶縣監)에 임명된 김주교(金周敎)는 재임하는 동안 신필흠을 방문하여 경학을 묻기도 하였다. 1862년(철종 13)에는 여러 학자와 함께 이휘일(李徽逸)의 『홍범연의(洪範衍義)』를 교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