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좋음
크기:19.5*29센치
보내1층14상3
**序: 歲屠維赤奮若(1949)...金榥
跋: 己丑(1949)...韓昌洛
刊記(推定): (家狀)...丁巳(1917)...考終正寢...(跋)..己經三十(餘)載...謨所以蒐集印行...己丑(1949)...
***이근만 1839년(헌종 5)∼1917년. 조선 말기의 효자로, 자는 성보(聖寶)이고, 호는 소봉(小峰)이다.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경상남도 의령군(宜寧郡) 세간리(世干里)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이현상(李鉉祥)이고, 모친은 은진송씨(恩津宋氏)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뛰어났으며 총명하였다. 타고난 총명에 성실한 태도가 더하여져 학문이 일취월장(日就月將)하였다. 부친이 돌아가시자 예법에 맞게 장례를 치르고 과도히 슬퍼하였다. 피를 토하고 울음을 그치지 않은 지 며칠이 지나자 병이 들어 눕게 되었다. 주위 사람이 구즙(狗汁)을 권하였으나 물리쳤다. 병이 오래되었으나 고기를 입에 대지 않고 오직 슬퍼하여 목숨이 경각에 달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고을의 명망 있던 노인이 권도(權道)로 육즙(肉汁)을 권하여 겨우 목숨을 부지하였다. 효행(孝行)과 학행(學行)으로 인근 고을에 명망이 있었다. 문집으로 『소봉집(小峰集)』 4권이 전한다. 권1에는 시(詩), 권2에는 서(書), 권3에는 기(記), 상량문(上樑文) 등, 권4에는 부록으로 가장(家狀) 및 행장(行狀)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