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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목판본)으로 간행된 조선진(曺善辰)선생의 병애선생문집(屛厓先生文集)3권1책완질 상태좋으며 파장없음 크기:30.3*21센치 보27-2 **序: 上之五年甲寅(1854)...李彙寧 **『병애집』은 조선장(曺善長 ; 1661∼1726)의 시문집이다. 조선장의 자는 인백(仁伯), 호는 병애(屛厓),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희익(希益)의 5대손이며 영천사람이다. 이현일(李玄逸)의 문인, 어려서 학문을 즐겨하여 경학과 제자백가를 두루 탐독하였다. 벼슬에는 뜻이 없어 향리에서 인근 정만양(鄭萬陽), 정규양(鄭葵陽), 정석달(鄭碩達)과 서신으로 학문을 상론하였으며, 경의에 입각한 유교철학으로 직방재명(直方齋銘)을 지어 좌우명으로 삼았다. 죽은 후 1741년 지방유림의 공의로 사액서원인 창주서원(滄洲書院)을 재건하여 조상치(曺尙治)를 주벽으로 조한보(曺漢輔), 조한영(曺漢英)과 함께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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