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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오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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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옛날물건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18-04-19 00:54

본문

오태학


출생년도 : 1938 

출생지 : 충남 


吳泰鶴의 近作


고향 부여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유년시절. 60년대의 앵포르멜 운동의 세례가 지금의 山童이 있게 한 생득적, 환경적 요인이라면, 이 무의식적, 미술사적 요인을 자기화하는 확인 작업, 또한 이를 위한 방법모색이 60년대 회화 수업기 이후 지금까지 작가를 쉼없이 채찍질해 온 동인이다. 요컨대 30년 남짓한 작가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양화라는 쟝르에 구애됨이 없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오가면서 자기 언어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은 대개 10년 단위로 이어진다.

작가 자신의 서술을 빌면, "自然과 人間과 歷史의 토양 속에서 자신의 회화 예술이 뿌리를 내리는 시기"로 가장 중요한 자신의 회화 수업기인 60년대, "동양화 이전에 회화라는 쟝르를 모색하고 발견하려는 탈 동양화의 시기" 인 70년대, "유년기의 향수와 우리 것에 대한 집착이 天然巖彩를 통해 한국미술의 본질에 접근" 하는 시기인 80년대가 그것이다.

내용과 형식, 재료의 호흡이 맞아 떨어진다고 나름대로 감을 잡을 때까지 30여년이 걸리는 원환운동을 한 셈이다.

우리 것을 확인하기 위해 십 수년간을 도자기에 빠지기도 하고, 이어 고려불화, 중국의 돈황벽화, 인도의 문화유산 기행, 그리고 다시 고구려 벽화와 부여의 문화유산으로 되돌아오는 참으로 먼 여행 후 이제는 거을 앞에 서서 자신을 반추할 수 있는 여유(?)를 발견하였다고나 할까.

오랜 모색기를 거쳐 , 그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한국의 산과 들과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들과 고유색이 작가의 관념(Idea)을 통과하여 회화성 짙은 화면으로 용해된 것이다.

또한 山童의 작품세계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재료적인 측면이다.

한지를 여러 겹 배접하여 아교를 먹여 화면의 권고성과 탄력성을 담보한 다음, 수정 분말을 발라가면서 대강의 형태를 뜨고 원석분말을 발라나간다. 화면에서 오는 독특한 입체감과 깊은 맛은 이 분말의 중첩으로 인한 것이다. 가히 장인에 가까운 끈기가 엿보인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일견 중국 근대미술에서 엿볼 수 있는 파격적이고 적극적인 화면구성, 구상과 추상의 구별이 무의미한 현대적 조형감각이 탁월한 소재해석과 함께 융합되어 있다.

푸른 하늘을 이고 과감한 멎개의 필선으로 처리된 능선위에 한가로이 노니는 소들, 장구를 치는 소년, 불상과 어린이의 천진함이 중첩된 작품, 지게를 지고 노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농부들, 물 속의 어해류 등이 화면 그득히 또는 동양화의 여백을 연상시키는 옥색 배경속에 놓여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소재와 자연 불교의 영향, 민화나 설화에서 따온 소재들이 한데 결합되어, 형상성을 띠고 있으면서도 현실 너머에 있는 어떤 세계를 추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다른 시작을 꿈꾸는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큐레이터 진 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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