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변관식 卞寬植
페이지 정보
작성자옛날물건 댓글 0건 조회 785회 작성일 18-04-19 00:35본문
변관식 卞寬植 [1899.3.19~1976.2.17]
동양화가.
호 : 소정(小亭)
활동분야 : 미술
출생지 : 황해 옹진(甕津)
주요작품 : 《외금강 삼선암(外金剛三仙岩)》,《이어(鯉魚)》
1899년 3월 19일 황해도 옹진(甕津)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소정(小亭)이다.
관립 조선총독부 공업전습소 도기과(陶器科)에서 도화(陶畵)수업을 받은 후 외조부인 소림 조석진(趙錫晋)이 관여하던 서화미술원에서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심산(心汕) 노수현(盧壽鉉)·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등과 함께 공부하고, 1925년 일본에 가서 동경미술학교(청강생)를 수료하였다. 8·15광복 후 초기 국전에 참여하였으나 심사부조리를 개탄, 국전을 포기 외면하고 이후 작품제작에만 몰두했다.
화법의 특징은 첫째, 화면상의 시점이 부감시(齎瞰視)에 따른 일종의 심원(深遠)의 형식이면서 다각적인 방향에서의 시점을 구사하여 박진감과 입체파풍의 구조적 해석을 보였다. 둘째, 청전(靑田)과 달리 적묵법(積墨法)에 의해 변화를 주었으며 관념적인 산수가 아니라 엄격한 사경(寫景)을 바탕으로 한 한국적 풍치가 배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산세에 접경되는 인물들은 비탈진 산길을 뒤뚱거리며 올라가는 흰 두루마기의 촌로들이 보여주는 해학적인 풍정에서 진정한 한국적인 야취(野趣)를 맛볼 수 있다. 작품으로는 일련의 금강산 시리즈인 《외금강 삼선암(外金剛三仙岩)》 《내금강 진주담(內金剛眞珠潭)》 《옥류청풍(玉流淸風)》 등과 《이어(鯉魚)》 등의 어해도(魚蟹圖)가 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