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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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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옛날물건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18-04-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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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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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년도 : 1929.04.19 

출생지 : 서울 


大自然의 本色姜와 畏徵美 추구


李龜烈 (미술평론가)


金榮栽의 회화방법은 일찍부터 현실적 시각의 자연미를 창의적인 화면구성으로 명쾌하게 요약하고 변주시키면서 그 본질의 무한한 감흥과 계절적 정취를 간명한 색채 표현으로 조화시키는 특질의 자연주의 태도로 형상되었다. 그것은 자연미의 대상을 표현적 또는 조형적 변용과 단순화로 재구성하여 전개 시키면서 오히려 그 현실미의 농도와 美的 감도를 한층 강조해 보이는 효과의 내면이기도 하다.

그러한 특질이 선명하게 실현되기 시작한 단계를 우리는 그의 1977년 제5회 개인전(현대화랑)에서 엿볼 수 있었다. 서울 근교의 도봉산·불암산·수락산 등으로


부터 한강을 낀 강변, 그리고 나아가서 계룡산·안면도·금강 등지에서 포착한 계절적 자연미의 풍정과 현장 감흥의 그 화면들은 아주 靜的인 분위기와 詩的인 관조의 서정성을 짙게 형상시키킨 것이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그 화면들은 명쾌하게 표현절제가 의도되고, 아울러 부분적으로 표현적인 간명함과 조형적 창의성이 두드러지게 실현되어 있었다.

金榮栽의 그 독특한 창작성 추구는 그후 거듭 단순화가 이루어지며 다분히 장식적이고 평면적인 구성의 자연미 전개로 한 그의 표현방법을 성립시켜갔다. 그 방법의 전형적 확립은 1988년의 제10회 개인전(서울갤러리) 때에 크게 주목되었다. "산과 강의 화가"로서 그 개인전에 발표한 작품들은 설악산·팔공산·소양강·을숙도 등 외에 히말라야 등반과 아프리카 여행지였던 킬리만자로산의 웅자 등이 장엄한 현장감으로 그려진 대작 화면이었다. 그리고 그 표현전개에서 대상의 풍경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명쾌하게 단순화된 광대한 구도와 자연의 감동 및 색상의 평면적 단순화 방법으로 독특하게 강조된 조형적 특질을 형상시키고 있었다.

金榮栽의 그 무한한 자연미와의 대좌와 감동의 표현에서 엿보게 되는 구체적 특질의 요소들은 이 작가의 창조적 감성의 예민함과 집요한 독자성 지향으로 구현되었다. 첩첩이 이어진 높은 山嶺의 광원한 전개인 경우, 시간적인 명암과 공간적인 원근감, 그리고 山姿 전체의 장엄한 경개가 山積의 곡선에 따라 구분시킨 색상의 변화와 강약으로 단조로운 구성적 형태를 이루게 하면서, 동시에 자연의 서정미도 충만시키는 효과를 성립시키고 있는 것이다. 산 풍경에서의 그러한 단조로움과 서정미의 특이한 조화는 이 또한 묘미있게 도입하는 수목과 풀숲의 존재와 더불어 형성되고 있다. 그것을 어떤 정자는 "造形詩로서의 화면"으로 적절히 말한 적이 있다.

작금의 金榮栽 작품들 역시 앞에서 말한 국내외에서의 현지 체험 및 감흥에 입각한 광원하고 장엄한 視界의 자연풍경 대작으로 집중되고 있다. 원대한 山勢와 첩첩의 山穫 풍경이 짙은 검은색의 근경, 뒤이어 거리감의 山姿 구분으로 선명한 암청·회청 또는 엷은 자주빛 色面 등이 겹쳐지고, 멀리 하늘가에는 횐 달이 뜨기도 하는 정적한 정취의 시간적·공간적 감동미로 연작되면서 金榮栽 예술의 전형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하얀 백사장과 비취색 강물줄기, 그 한쪽에 밀집하여 선 수직의 이탈리아 포플러나무들의 명쾌한 화면구성 등으로 특질을 부각시키기 시작하였던 1970년대 중반 이후 巨山·高山 주제 위주로 연작된 풍경들도 그 내면적 본질에서는 金榮栽의 엄격한 자연주의 정신과 詩的인 視覺이 투철하게 일관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기법적 특징과 합치되어 이 작가의 뚜렷하고 전형적인 세계로 귀결되고 있는 것이다.

1977년 개인전 때에 작가 金榮栽가 캐탈로그에 써 넣었던 다음과 같은 말에 그의 자연애와 예술을 향한 순수한 本心, 그리고 창조로서의 화면 意志가 분명하게 표명돼 있었다. 그 표명은 작금의 그의 작업에도 본질적으로 변함없이 관철되고 있음을 화면 자체가 말해주고 있다.


"기계문명과 산업공해가 극성을 부릴 수록 우리의 아름다운 山河가 애처러와진다. 인간과 기계의 극성으로 자연은 이제 生氣를 잃어가고 있다. 나의 회화창작의 중요한 소재인 자연이 말이다. 그러나 회화는 창작이어야 하기에, 포크레인이 파헤지고 폐수가 흐르는 강가에 앉아서도 나는 마음 속의 그림을 그린다. 영원히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우리의 산과 들과 강을‥‥."


자연미의 영원한 생명감과 변화의 순환미를 끊임없이 주제삼아 그리기 시작한 이래로 金榮栽는 현대문명에 변질되거나 변색되지 않은 "마음 속의 풍경화", 다시 말해서 자연미의 소중한 本色과 그 畏敬美를 표현하려는 태도를 엄숙하게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로써 그의 풍경화들은 객관적 사실주의를 넘은 心意와 詩情의 화면창조를 이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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